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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성이 KCC, 시즌 초반 '슈퍼팀' 명성에 먹구름
2024-10-18 11:55
15일 KCC의 전창진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를 리온 윌리엄스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어 외국인 선수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비자 및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로 개막전 출전은 어렵다.
KCC는 간판 포워드 최준용이 발바닥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하고, 송교창은 손가락 수술 후 재활 중으로 11월에나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이번 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도 출전하며, 정규리그와 병행하는 타이트한 일정이 있어 선수들의 부상은 팀의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감독은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에 웃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