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오늘

V리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애드스포츠 '해외 중계권' 3년 계약

2024-08-22 11:18

한국배구연맹(KOVO)은 국내 프로배구 V리그의 해외 중계를 지애드스포츠(GAD Sports)를 통해 송출한다고 발표했다. 

 

지애드스포츠는 해외중계권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KOVO 주관방송사인 KBS N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지애드스포츠는 KBS N과 협력하여 V리그의 모든 경기를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 형태로 해외에 송출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부터 2026-27시즌까지 3개 시즌으로 설정되었다. 

 

지애드스포츠는 스포츠마케팅, 스폰서십, 선수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골프 관련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KBO리그의 해외 중계권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2024-25시즌 V리그는 오는 10월 19일 개막할 예정이다. KOVO는 "해외 중계를 통해 더 많은 해외 팬들이 V리그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중국, 이란, 쿠바 등 18개국의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뛰는 이번 시즌에 특히 중점을 두어 해외 송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