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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기는 여름 축제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2024-06-14 13:11가족들이 모여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2024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7월 12일~8월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우수 공연 3편이 선보인다.
영국 극단 대릴 앤 코의 '네모의 세상'(7월 12일21일)은 3~6세 어린이를 위한 오브제극으로, 장애 예술가 대릴 비튼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웃음이 가득한 세계를 통해 포용과 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한다.
연극 '우산도둑'(7월 26일~8월 4일)은 세 친구의 일상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스토리텔링 연극으로, 관객 참여형 요소도 크게 강조된다. 2020년 서울어린이연극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4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추천된다.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8월 9일~18일)는 동화적인 이야기와 중세풍 음악, 인형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도서 '돈키호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5세 이상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으며, 움직이는 책을 펼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