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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내·외국인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정기권' 출시

2024-05-16 15:10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단기 방문객을 위해 기후동행카드의 단기 정기권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출시되는 기후동행카드 관광권은 단기 정기권으로 1일~5일권까지 다양한 기간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5천 원부터 1만 5천 원까지로 결정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의 관광정보센터 및 지하철 역사 내 충전기를 통해 실물카드를 구매하고 충전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외국어 책자와 영문 안내 홈페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내국인 관광객은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당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문화·공연 시설 등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단기 정기권 출시로 서울의 관광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도시들이 운영하는 관광객용 교통 패스와 유사한 혜택을 서울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